명선도, 울산의 야경 명소로 다시 태어나다

울산의 대표적인 해양관광지, 명선도가 2025년 6월 27일 진하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미디어아트와 야간 경관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하여 재개장합니다. 이번 재개장은 단순한 시설 보강이 아니라, ‘태양을 품은 섬, 명선도’라는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한 전면적인 변신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명선도, 울산의 야경 명소로 다시 태어나다

명선도는 울산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변 앞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해돋이 명소이자 아름다운 야경으로도 유명합니다. 2022년 야간조명과 미디어아트 시설이 처음 도입된 이후,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2025년 리뉴얼은 기존의 단순한 조명 연출을 넘어, 빛과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예술적 공간으로 명선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빛이 태양을 품은 명선도로 모인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세상의 모든 빛이 태양을 품은 명선도로 모인다’는 주제입니다.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명선도 전체가 총 18개의 빛과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새롭게 꾸며졌습니다. 기존의 8개 공간은 완전히 새롭게 리뉴얼됐고, ‘빛의 왈츠’, ‘잠든 태양’, ‘태양의 박동’, ‘붉은 물결’, ‘해파랑 쇼’ 등 5개의 신규 콘텐츠가 추가되어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각 공간은 단순한 조명 연출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빛의 흐름과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빛의 왈츠’는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쇼를 선보이고, ‘해파랑 쇼’는 바다와 태양, 파도에서 영감을 받은 미디어아트로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합니다.

야경 명소로서의 새로운 매력

명선도 미디어아트의 가장 큰 매력은 밤이 되면 시작되는 빛의 향연입니다.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면, 섬 전체가 형형색색의 조명과 미디어아트로 물들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 때문에 가족 단위 피서객은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사진작가들의 출사지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운영 시간은 하절기 기준 오후 7시 30분부터 11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10시 30분에 마감됩니다. 매주 월요일과 악천후 시에는 운영하지 않으니 방문 전 참고가 필요합니다.

지역 관광 활성화와 기대 효과

울주군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명선도를 울산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명소로 자리매김시키고자 합니다. 실제로 2022년 야간조명 설치 후 방문객이 크게 증가했고, 이번 미디어아트 시설 보강으로 더욱 많은 관광객 유입이 기대됩니다. 울주군 관계자는 “새롭게 개선된 명선도가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진하해수욕장과 명선도는 도보 10분 거리로, 진하공영주차장 이용이 가능해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부산, 경주 등 인근 지역 여행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여름 바다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명선도 미디어아트 재개장,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가족 여행객: 아이들과 함께 빛의 예술을 체험하며 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커플: 야경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를 찾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 사진 애호가: 해질녘부터 밤까지, 빛과 바다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풍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분: 미디어아트와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예술 공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방문 시 참고사항

• 위치: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변길 77(진하해수욕장 앞)
• 운영시간: 하절기 오후 7:30~11:00(입장 마감 10:30), 매주 월요일 및 기상 악화 시 휴무
• 주차: 진하공영주차장 이용, 도보 10분 거리
• 입장료: 별도 공지 확인 필요(2025년 현재 기준 현장 안내 참고)

마치며

2025년 6월, 명선도는 단순한 야경 명소를 넘어 빛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예술섬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태양을 품은 섬’이라는 새로운 이야기와 함께, 명선도는 울산을 대표하는 해양관광의 랜드마크로서,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올여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명선도의 밤을 꼭 경험해보시길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