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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0

파타고니아의 심장: 아르헨티나 로스글래시아레스 국립공원 I. 로스글래시아레스 국립공원: 빙하가 만드는 대자연의 경이아르헨티나 남부 파타고니아 지방, 산타크루스 주에 위치한 **로스글래시아레스 국립공원(Parque Nacional Los Glaciares)**은 그 이름처럼 '빙하들(The Glaciers)'로 이루어진 경이로운 자연보호 구역입니다. 이 공원의 면적은 약 7,269 km²로 아르헨티나에서 두 번째로 크며, 전체 면적의 약 30%가 얼음으로 덮여 있습니다. 이곳은 남극과 그린란드를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큰 얼음덩어리인 남부 파타고니아 빙원(Southern Patagonian Ice Field)의 일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1937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1981년에는 그 뛰어난 자연미와 지구 역사의 증거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자.. 2025. 10. 28.
정원 도시 알아인: 알 자힐리 요새와 오아시스를 잇는 문화 유산 투어 I. 알 자힐리 요새 개요: 아랍에미리트 유산의 심장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Abu Dhabi) 토후국 소속 도시인 알아인(Al Ain)은 사막 한복판에 자리한 비옥한 오아시스 덕분에 예로부터 '정원 도시(Garden City)'로 불려왔습니다. 이 유서 깊은 도시의 중심에서, 수백 년 된 전통과 문화적 자부심을 상징하는 건축물이 바로 **알 자힐리 요새(Al Jahili Fort)**입니다.19세기 후반에 건설된 이 요새는 UAE의 건국 이념과 역사를 이해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고대 흙벽돌과 전통적인 아라비아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이 웅장한 요새는 단순한 군사적 거점을 넘어, 부족민과 야자수 농부들을 보호하고 이 지역의 권위를 상징하는 중요한 왕족의 거주지로 기.. 2025. 10. 27.
버킷리스트 1순위: 살라르 데 우유니 (Salar de Uyuni) 신비로운 대자연의 교향곡 I. 우유니 소금호수, 그 신비의 서막볼리비아 남서부 알티플라노 고원, 해발 3,650m의 고지대에 펼쳐진 **살라르 데 우유니(Salar de Uyuni)**는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소금 평원입니다. 그 면적은 무려 10,582㎢(약 경기도 면적과 비슷)에 달하며, 끝없이 펼쳐진 새하얀 소금 대지는 그 자체로 경이로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하지만 우유니가 세계적인 버킷리스트가 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거울 효과' 때문입니다. 우기(주로 12월~3월)에 얕은 빗물이 소금 평원을 덮으면, 그 물이 하늘을 완벽하게 투영하여 **‘하늘의 거울(Heaven's Mirror)’**이라는 별명처럼 땅과 하늘의 경계가 사라지는 초현실적인 장관을 연출합니다.1. 경이로운 탄생의 역사: 고대 호수의 잔재 우유니는 원래.. 2025. 10. 24.
동화 속으로 떠나는 여행: 체코 프라하 완전 정복 유럽의 심장부에 자리한 체코의 수도, 프라하(Prague)는 블타바(Vltava) 강을 따라 흐르는 천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살아 숨 쉬는 도시입니다.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백탑의 도시', '동화 속 왕국' 등 수많은 찬사를 받는 이곳은 고딕, 바로크, 르네상스 등 다양한 건축 양식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신비로운 매력을 선사합니다. 특히 프라하의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낭만적인 카를교와 웅장한 프라하 성은 전 세계 여행자들의 발길을 끊임없이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I. 프라하의 상징, 구시가지 광장(Old Town Square)과 천문시계프라하 여행의 시작은 단연 **구시가지 광장(Staroměstské náměst.. 2025. 10. 23.
자동차 없는 섬, 모넴바시아: 고독한 요새에서 만나는 그리스의 또 다른 매력 그리스 본토 펠로폰네소스(Peloponnese) 반도의 남동쪽 끝자락, 마치 거대한 바위 거북이가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형상을 한 독특한 섬이 있습니다. 바로 **모넴바시아(Monemvasia)**입니다. 좁고 짧은 둑길로만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 외부에서는 섬 뒤편에 숨겨진 마을의 존재를 쉽게 알 수 없습니다. '유일한 출입구'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모니 엠바시스(moni emvasia)'에서 그 이름이 유래했을 만큼, 모넴바시아는 천혜의 요새였으며, 중세 시대의 역사가 돌 하나하나에 새겨진 '살아있는 박물관'입니다. 산토리니나 미코노스와는 또 다른, 고독하면서도 낭만적인 중세의 신비를 간직한 모넴바시아로 시간 여행을 떠나봅시다.I. 375년의 대지진이 빚어낸 천연의 요새모넴바시아는 원래 육지였으나,.. 2025. 10. 22.
스위스 샬레와 72개 폭포: 그림 같은 라우터브루넨에서 잊지 못할 추억 만들기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은 스위스 베른 주(Bern) 오버란트 지역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지만, 그 이름이 '많은 분수(Lauter Brunnen)'를 의미하듯, 이 마을이 품고 있는 자연의 웅장함은 감히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이라 불릴 만합니다. 빙하의 침식으로 형성된 거대한 U자형 계곡 양쪽으로 깎아지른 듯한 암벽 위에서 무려 72개의 폭포가 쉴 새 없이 쏟아져 내리는 장관은, 마치 땅이 아닌 하늘에서 물이 떨어지는 듯한 초현실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라우터브루넨은 단순히 경치를 감상하는 곳이 아니라, 알프스의 광활한 자연 속에 깊숙이 스며들어 하이킹, 스키, 익스트림 스포츠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는 자연 애호가들의 천국입니다.라우터브루넨은 유럽의 지붕이라 불.. 2025.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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