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중세 도시1 자동차 없는 섬, 모넴바시아: 고독한 요새에서 만나는 그리스의 또 다른 매력 그리스 본토 펠로폰네소스(Peloponnese) 반도의 남동쪽 끝자락, 마치 거대한 바위 거북이가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형상을 한 독특한 섬이 있습니다. 바로 **모넴바시아(Monemvasia)**입니다. 좁고 짧은 둑길로만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 외부에서는 섬 뒤편에 숨겨진 마을의 존재를 쉽게 알 수 없습니다. '유일한 출입구'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모니 엠바시스(moni emvasia)'에서 그 이름이 유래했을 만큼, 모넴바시아는 천혜의 요새였으며, 중세 시대의 역사가 돌 하나하나에 새겨진 '살아있는 박물관'입니다. 산토리니나 미코노스와는 또 다른, 고독하면서도 낭만적인 중세의 신비를 간직한 모넴바시아로 시간 여행을 떠나봅시다.I. 375년의 대지진이 빚어낸 천연의 요새모넴바시아는 원래 육지였으나,.. 2025. 10.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