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도1 여수 영취산: 진달래 물결이 빚어낸 천상의 화원 전라남도 여수반도 동북쪽에 우뚝 솟은 영취산(靈鷲山)은 해발 510m의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봄이면 온 산을 붉게 물들이는 진달래꽃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마치 하늘에서 붉은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장관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영취산의 유래와 역사영취산이라는 이름은 석가모니가 최후로 설법했던 인도의 영취산과 산의 모양이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예로부터 신령스러운 산으로 여겨져 기우제나 치성을 드리는 장소로 이용되었으며, 신라 시대에 창건된 흥국사가 자리하고 있어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봄을 알리는 진달래 축제매년 4월 초, 영취산 일대에서는 진달래 축제가 성대하게 펼쳐집니다. 30~40년 된 진달래 군락지가 약 15만 평에 걸쳐 조.. 2025. 3.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