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분청도자기축제는 조선 초기 분청사기의 본고장인 경상남도 김해에서 30년의 전통을 이어오며, 도자 예술을 창의적이고 현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대표 축제입니다. 2025년 축제는 ‘분청의 시간, 세종을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김해분청도자박물관과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일대에서 11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개최됩니다.

분청사기와 김해의 역사
김해는 가야시대부터 도예의 기반이 튼튼한 곳으로, 분청사기 기술이 조선시대에 발전하면서 한국 도자의 큰 대표지로 성장했습니다. 풍부한 산림과 비옥한 흙, 깨끗한 물 등 도자기 제작에 최적화된 환경이 전통을 지켜온 원동력입니다. 분청사기는 백토로 분장하고 다양한 문양으로 장식해 소박하면서도 한국적인 미감을 자아냅니다.
2025년 축제 개요 및 장소
- 기간: 2025년 11월 4일(화) ~ 11월 9일(일), 6일간
- 장소: 김해분청도자박물관 및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일원(경남 김해시 진례면 분청로 17)
- 주최/주관: 김해시, 김해도예협회, 김해문화관광재단
- 대부분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됩니다.
주요 행사 및 프로그램
2025년 김해 분청도자기축제에서는 전시, 체험, 공연, 디지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대폭 확장되어 운영됩니다.
- 사기장 퍼레이드: 도예인이 주인공이 되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퍼레이드 행진
- 30주년 기념 영상과 축하공연: 축제 30주년을 맞아 특별영상과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오프닝 행사
- 작품 전시: ‘세종대왕자 태항아리’ 특별전, 제16회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 제17회 경남찻사발공모전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도예예술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
- 도자기 체험: 도자기 빚기, 전통가마 소떡소떡 만들기, AR기술을 활용한 스탬프 투어, 가족 도자기 만들기 대회, 흙 높이 쌓기 대회 등 관람객 직접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풍성
- 디지털/융합 프로그램: QR대기 시스템 도입, AR(증강현실) 기반 토더기 스탬프 투어 등 현대적인 참여형 서비스 제공
- 공예 협업 및 교류: 김해·진주·이천 유네스코 공예창의도시 공예품 전시, 월드바리스타챔피언 로스터리 브랜드 협업, 지역 청년 도예작가 협업 매장 등 교류행사
- 이색 체험: 도자기 발걸음 산책, 사운드 테라피, 생태 스쿨, 업사이클링 체험 등

축제의 의미와 특징
김해 분청도자기축제는 도자예술의 전통을 보존하면서도 현대적 감각과 공예·문화 여행의 매력을 결합해 국내외 관객에게 전통 도자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 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촘촘하게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예술과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으며, 디지털 체험으로 행사 현장의 접근성과 재미를 높였습니다.
- 전통과 현대, 예술과 실생활이 융합된 공예의 무대
- 김해 분청사기의 예술성과 실용성 체험
- 지역 도예가와 청년 작가, 국내외 공예 브랜드, 시민, 관광객이 한자리에 모이는 소통의 장
방문 팁 및 교통
축제장은 기존보다 넓어져 다양한 체험과 관람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임시 주차장과 셔틀버스가 운행되어 접근성이 향상되었습니다. 체험부스 및 인기 프로그램에는 QR대기 시스템이 도입돼, 보다 편리하게 참여 가능합니다.
올해 30회를 맞는 김해 분청도자기축제는 오랜 역사와 새로운 문화가 어우러지는 예술 공간으로, 아이와 가족, 남녀노소 누구든 참여해 도자공예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전국 대표 축제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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